EBS 다큐멘터리에 굉장히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자본주의 시리즈를 보다가 6개월 전에 올라온 내용도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주제는 '잘 버는 사람은 계속 부유한 세상, 부의 불공평은 어디에서 시작하는 걸까?'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영상을 보고 느낀 점과 중요 내용을 요약하려고 합니다.
잘 버는 사람은 계속 부유한 세상,부의 불공평은 어디에서 시작하는 걸까?
EBS에서 여러 실험들을 해서 사람들이 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뇌에서 돈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인간은 왜 돈을 잘 다루지 못하는지 등 흥미로운 실험들을 합니다.
인간은 왜 돈을 잘 다루지 못할까?
인간의 뇌는 예전과 현재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돈이 아무리 많이 불어나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사냥감을 쫓던 선조들의 영향을 그대로 쫒고 있습니다. 이 경주에서 앞선 사람들을 부자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얼마 정도를 가져야 부자라고 할까?
부자만 인터뷰를 하는 기자에 의하면 10억 정도를 언제든지 바로 은행에서 출금할 수 있는 경우 부자라고 부르고, 현금성 자산이 100억 이상인 경우 슈퍼리치로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부자들은 100평 이상의 자가(집)를 소유하고 1억 원 이상의 가구를 들일수 있거나, 차량 7억, 평균 밥값은 15만 원 정도, 월 1400만 원 정도 쓰고 있다고 합니다.
돈의 많고 적음이 인간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
한 미국의 심리학자 교수는 부와 특권으로 법망을 피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로 자동차 가격이 올라갈수록 정지선을 무시하고 법규를 지키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부와 특권을 가진 사람일수록 규정과 법규를 어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또 부유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미주신경의 반응이 없다는 걸 발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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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피라미드
전 세계 성인인구의 0.9%가 전세계 부의 43%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절반이 넘는 56.6%의 사람들이 전 세계부의 1.8%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의 불평등이 얼마나 심각한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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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불평등이 왜 사회적 문제가 될까?
부의 불평등이 왜 사회적 문제가 되느냐 했을 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경제학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불평등이 심해지면 기본적으로 성장과 번영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노동소득 : 몸을 움직여 일하고 받는 소득
자본소득 : 은행 이자, 주식 배당, 집값이 뛰면서 버는 소득 등
일을 해서 버는 소득보다 일하지 않고 얻는 자본 소득의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는데, 아무래도 자본소득은 부자들이 많이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본소득이 늘어나는 속도가 빠르면 전반적으로 부의 불평등이 악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난할수록 살인율, 영아 사망률과 약물 중독에 노출될 위험 등이 높아집니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개인의 건강에도 부의 불평등이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상위 10% 수입이 빈곤가정 수입의 44배
50명 부자의 돈이 정부 재정보다 1.35배 많다
미국의 경제학자들이 농부를 대상으로 추수를 하기 전과 후의 인지능력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추수 전 돈이 없을 때와 추수 후 돈이 있을 때 뇌의 활동을 비교했습니다.
추수 후 돈이 있을 때 논리력과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더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내었습니다.
뇌가 돈에 영향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일까?
빈곤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뇌 발달을 연구한 결과 아이들이 3세가 됐을 때 눈에 띄게 아이큐가 떨어진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평균 아이큐가 100이라고 한다면 빈곤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아이큐는 85 정도 됐던 것입니다.
더 중요한 건 생후 2달만 돼도 뇌의 회백질 양이 적었다고 합니다. 뇌의 처리능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는 다음 세대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연구가는 말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일수록 뇌 활동이 떨어짐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뇌에 가난이 대물림 되고 있었습니다. 돈이 아이들의 뇌조차 가난하게 만드는 사실.
가난은 되물림 된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면 계속 가난하고 반대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면 계속 부자가 된다.
자본주의가 만든 불공평함은 사람들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불공평했고 그래도 평등해지기를 많이 바라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https://youtu.be/qRLAe9 cdZf4? si=TwV5 ACElkMSt6 u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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