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발표

부산 도시철도 노포 정관선 , 부산-양산-울산 광역철 노선

25시 백소장 2023. 7. 24. 15:03

월평~정관신도시~좌천까지 연결하는 노포-정관선이 예타조사 대상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정관 신도시는 신도시임에도 전철도 없고 주거지 확장성도 없는 데다가 부산 외곽이라 크게 주목받지 못했었는데요, 이번 부산 도시철도 노포 정관선 예타조사 통과로 정관신도시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양산시 숙원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웅상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건설사업 예타조사 대상 선정

기획 재정부는 7월 20일 2023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 하고 결과를 밝혔습니다. 이번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부산 도시철도 노포 정관선 건설사업은 기장군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통과해 동해선 좌천역 구간으로 노면전차를 건설합니다. 이로써 순환철도 교통망을 확충함으로써 교통혼잡 해소와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하게 됩니다. 총 사업비 요구안은 3439억 원, 사업기간은 올해 2023년부터 2029년까지입니다.

 

이 구간은 트램으로 연결되며 정관 신도시 내 8개를 포함해 총 15곳에 설치됩니다.

부산 도시철도 노포 정관선 노선도
부산 도시철도 노포 정관선 노선도
정관선 일원 철도 계획
정관선 일원 철도 계획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계획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2023년 5월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애초에 K-AGT나 자기 부상열차를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경제성 문제로 트램으로 방향을 튼 후 다시 경전철로 추진하는 방향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1단계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로, 2단계는 울산역-양산북정-김해진영 구간은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로 각각 별개로 추진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부산-양산-울산 철도계획
부산-양산-울산 철도계획
부산 울산 광역철도 역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노선 부산 울산 광역철도 역

한편, 웅상선은 양산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지 20년 만에 지난 5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웅상선 광역철도 예타가 7월 착수 될 예정인데요,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사업 선정 기준인 경제성과 사업성 확보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년만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면서 웅상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을 김두관 웅상선 토론회
경남 양산을 김두관 웅상선 토론회

저번달에 있었던 국회의원 김두관 의원 주최로 열린 웅상선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토론회에서도 주민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차량 운행 횟수와 배차간격, 정차역 등 관심사항에 관한 질의가 있었고 답변이 이루어졌으나 최종적인 사항은 예타 이후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되기 때문에 미확정적 사안이라는 점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붙였습니다. 또한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중간과정을 보고하는 공청회 자리도 추가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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