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사람들도 계급이 있다고 하네요. 퇴직 후에도 월 소득이 372만 원 이상이면 은퇴 상류층, 525만 원이면 은퇴 귀족에 속한다는 통계 자료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이보다 적은 금액을 발표했습니다.
60대부터 소득격차 커져
학교 다닐때가 평등하다는 말 나이를 먹을수록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20대 대학교 때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해서 30대 직장을 다니며 연봉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결국 60대가 되어 은퇴할 때가 되면 소득격차가 더 벌어지게 되네요.
한은 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직업과 임대소득 유무에 따라 고령이 될 수록 소득격차가 확대된다고 합니다. 한은 연구진은 "교육 수준 차이 등 소득을 좌우할 수 있는 생애 초기 조건이 미치는 영향이 나이가 들수록 누적된 결과로 보인다"라고 풀이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은퇴 시기여서 노동시장을 떠난 집단과 남아 있는 집단 간 근로소득 격차가 크게 나타났는데, 여기에 사업소득과 임대소득 격차도 고령층에서 더욱 큰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은퇴 후 필요한 월 소득은 얼마?
통계청과 NH투자증권 100세 연구소에 따르면 퇴직 후에도 월 소득이 372만 원이면 은퇴 상류층, 525만 원이면 은퇴귀족에 속한다고 합니다. 은퇴 상류층은 약 8.1%, 은퇴귀족은 약 2.5%로 다 합쳐도 10%를 겨우 넘는 수치입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발표한 적정 노후 생활비는 부부기준 월 277만 원으로 앞서 나온 자료와 차이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둘이서 277만 원은 좀 작다 싶고 넉넉히 생활을 하려면 300만 원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59998
노후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노후준비 별다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고 둘째는 생활할 수입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거의 다 논외라고 생각됩니다.
건강은 평상시에 운동하고 몸에 안 좋은 음식 좀 가려먹고 건강검진 잘하면서 유지해 나가면 되는 것이고
꼬박꼬박 월급처럼 나올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다시 일을 할 수도 있고 3층 연금으로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을 탄탄하게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월배당을 받는 주식으로 만들 수도 있고 꾸준히 임대소득이 나오는 부동산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하던 한쪽으로 몰빵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통 잘 아는 분야만 하다 보니 부동산을 하는 사람은 부동산만 하고, 연금으로 준비하는 사람은 연금만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적절한 비율로 노후준비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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