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졌습니다. 직장을 여러 번 옮겨다니기도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도 부업을 뛰는 젊은이들이 많아진 추세입니다.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뜻의 'N잡러'라는 말도 생겨났지요. 저번 뉴스기사를 보니 3명 중 1명이 N잡러라고 하는군요. 이 블로그도 N잡 중의 한 가지입니다. 저는 수익은 거의 없지만 블로그만으로도 중소기업의 월급만큼 버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죠. 오늘은 2023 부업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블로그로 돈벌기
먼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블로그로 돈 벌기입니다. 조금만 검색해 보면 집에 있는 가정주부도 글만 쓸 줄 알면 집에서 월 200은 벌 수 있다는 광고들이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투잡 삼아 쓰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에 들어가 보면 블로그에 매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하지만 광고만큼 수익을 내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는 애드고시라고 불릴 만큼 광고 통과하기가 쉽지 않고요, 저도 5개월 만에 승인이 났습니다. 거의 포기하고 있다가 승인난지 7개월 만에 발견을 했더라고요. 지금처럼 환율이 높을 때에는 구글 애드센스에서 받을 수 있는 수익도 괜찮습니다. 꾸준히 해야 하고 100달러가 모여야 정산을 받을 수 있는데 아직은 6개월 이상 해야 100달러가 모일 것 같습니다. 한 달에 100달러(약 13만 원)를 벌도록 글을 잘 써볼 계획입니다.
블로그에는 네이버 블로그도 유명합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검색하는 네이버를 이용해 블로그를 하면 아무래도 최적화만 되면 노출이 더 많이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그만큼 글을 쓰는 사람도 많아 경쟁이 치열하고 소위 인플루언서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도 전문적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방문수를 1천 명 이상으로 유지시켜 봤지만 그에 비해 들어오는 애드포스트 수익은 아주 미미했습니다. 가장 많이 들어온 게 한 달에 만 원정 도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는 거의 버린 상태고 티스토리 블로그에만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수익은 아주 미미합니다. 이걸 견디고 1년은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한번 자리 잡기는 굉장히 어렵지만 그 시간을 견디고 나면 내가 글을 쓰지 않아도 그동안에 쌓여있는 글들로 저절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튜브로 돈 벌기
유튜브시장이 너무 커지면서 이제는 블루오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전보다는 확실히 유튜브 채널 키우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콘텐츠를 만들어야 되는 부담감과 편집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요즘은 그냥 핸드폰으로 찍어서 편집 없이 올려도 조회수가 잘 나오는 영상들이 있습니다. 편집에 대한 시간투자를 줄이고 영상을 그냥 올려만 두면 조회수에 따라서 알아서 수익이 생기니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자면서도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유튜브로 수익을 받기 위해서는 구독자수 1천 명 이상 등의 조건이 있습니다. 구독자수 모으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저도 3번 정도 운영을 해봤는데, 첫 번째는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지만 구독자수가 모이지 않아 실패, 두 번째는 사무실의 유튜브를 운영해 보면서 경험을 쌓고, 지금은 세 번째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회수는 비교적 앞서 운영했던 것보다는 잘 나오고 있지만 구독자수는 여전히 모으기가 힘듭니다. 일에 관련된 거라 구독자수 상관없이 그냥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뛰기
가장 많이들 하고 있는 투잡으로는 배달원이나 택배기사가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에만 일할 수 있고 바로바로 수익을 받을 수 있으니 젊은 층에서 많이 하고 있는 투잡입니다. 퇴근 후 저녁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뛰거나 새벽에 일어나 택배분류작업 아르바이트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의 일당으로 지급을 받을 수 있어서 출근에 대한 부담이 없고 일이 단순업무로 비교적 간단하여 스트레스도 적습니다. 블로그처럼 일정시간 기다림이 필요하지 않고 바로바로 수익이 나며 내가 일하는 시간에 비례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특별히 일을 배우지 않아도 바로 투입되어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순한 업무 외에도 편의점이나 맥도널드,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점도 시간 활용이 자유로워서 투잡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마트, 식당, 편의점 등은 회사처럼 고용이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일정기간 이상 꾸준히 일해줄 사람을 먼저 채용하며 매니저가 스케줄을 짜서 넣어주기 때문에 항상 칼퇴를 하는 직업이면 상관이 없지만 어쩌다가 회식이라도 잡히는 날에는 아르바이트에 못 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 꾸준히 직장을 마치고 다시 다른 곳으로 출근을 한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꼭 수익을 더 올려야 되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당근마켓, 중고거래 적극 활용하기
예전에는 지역 중고카페에 자주 들어갔지만 요즘은 핸드폰에 당근 어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굳이 새것을 사기보다는 중고로 살만한 것이 있으면 저렴하게 중고로 구입을 합니다. 요즘에는 중고거래도 새것만큼 비싸게 올리거나 사기거래도 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중고거래로 물건을 사면서 돈을 아끼고 집안에 필요 없는 물품을 비정기적으로 정리하면서 부수입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2~4년 주기로 바꾸게 되는 핸드폰 기기는 깨끗이 썼다가 내놓으면 거래가 잘 되는 편입니다. 사람과 약속을 잡는다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집안 정리도 하면서 소소한 간식값 정도는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블로그처럼 긴 시간투자 없이 바로 현금으로 거래가 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무인사업하기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최초의 무인사업은 자판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판기에 200원, 300원짜리 율무차를 뽑아먹던 시절이 있었지요. 길거리 곳곳에, 또는 회사 앞에 자판기를 세워두고 하루에 한 번씩 수거를 하면서 부업으로 쏠쏠한 수익을 올리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자판기 종류가 매우 다양해지면서 음료는 기본, 라면, 솜사탕 자판기까지 나옵니다. 무인이라 별로 손갈것이 없어 좋지만 기계값이 비싸고 놔둘 곳을 임대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자판기는 기계 구입보다는 대여도 있으니 대여 쪽으로 알아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한때 유행한 대표적인 무인사업으로는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대단지 아파트 앞에 꼭 하나씩은 생기던게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입니다. 마트와 편의점과 경쟁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입지분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상가를 임차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임대료가 변수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수익성을 잘 따져보고 하셔야 되겠습니다.
최근에는 무인 정육점, 무인 스터디카페, 무인 카페, 무인 모텔 등 무인 사업의 영역이 많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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