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하남에 있어서 하남 관련 소식도 찾아보는데요, 멀게만 느껴졌던 스피어하남의 인허가가 2년 앞당겨 시행한다고 하네요. 엔터테인먼트사가 지식산업센터에서 사무실을 써준다면 지식산업센터 분위기 반전이 일어나지 않을까 살짝 기대도 해봅니다. 지식산업센터 업종제한이 맞아야겠지만요.
스피어 하남은?
스피어 하남은 미국 엔터테인먼트사인 더스피어가 경기도 하남시에 짓는 공연장입니다.
구 모양의 공연장으로 공연장 외벽에 발광다이오드로 지구를 형상화 한 특징 있는 공연장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도심 한가운데에 거대한 지구본이나 보름달, 농구공 모양등이 나타난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스피어 하남은 23억 달러가 투입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와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규모로 지어질 전망입니다.
스피어하남이 들어오는 위치는?
아직 정확한 부지 발표는 없었지만 미사섬과 하남스타필드 옆 하남 화훼단지를 포함한 H2 부지를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11월 10일 기사에 따르면 하남시는 미사섬 일대 90만 제곱미터 부지에 대규모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 문화거점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발표함으로써 미사섬에 더 기울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더스피어는 이 가운데에 한류전용공연장 부지에 스피어 하남을 지어 아시아 문화공연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스피어 하남이 가져올 효과는?
경기도 하남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300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총 3만 개의 일자리 창출, 연 2조 5천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들이 이용할 사무실이 꼭 필요할 것 같은데 하남에 많은 지식산업센터들로 수요가 몰리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스피어가 들어서면 방문객 연 1000만명, 일자리 5만 개 이상 창출 등 경제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고 하남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피어 하남을 위해 패스트 트랙 추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관으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더 스피어 설립사업을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 트랙 적용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추진으로 대규모 외국인 투자를 위한 타당성 평가와 GB 해제 등 기존 42개월이 소요되는 행정절차가 21개월로 단축됩니다.
특히 그린벨트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은 동시 추진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2025년 착공에 들어가면 2029년에 완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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